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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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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로 탁송해주신차 인수거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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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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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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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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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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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는 참으로 바쁜 나날이였습니다.....고객님께서 신차 계약후 인수때 이상여부를 살필 "신차검수"를 저희에게 위탁하시는 고객님들이참 많으십니다......탁송을 직접받지 않고 저희 쓰리원샷으로 바로 보내시는 본사직송...사실은 참 힘들고, 고충이 뒷따르는 일이기도 합니다......뽑기 잘한차를 타야하는 시대에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고요......--------------------------------------------------------------------------------------------------------------------고객님을 대신해서 눈알이 빠져라 이상 여부를 살피다보면 탁송 기사분들과 언쟁은 필수고,그분들께 눈총을 받는 악역을 대신하는 역활이지요^^좋은차 잘받아드리면 보람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참 어렵습니다......고객님은 고객님대로, 반품차 다시 실고 떠나는 탁송기사님대로 불평이 크고...영업담당자분도 좌불안석...저희 같은곳은 하루 영업을 날려버리는 공백상태가 되고......그래도 저희는 손해가 되더라도 고객님 입장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을 감래합니다.제작사에서만 좀 더 세심하게 시스템을 만들면 이런 불편이 해소 될텐데...다시 얘기지만 뽑기 잘한차를 타야하는 시대에 슬픈 자화상이기도 해서 입맛이 씁쓸합니다......----------------------------------------------------------------------------------------------------------------------------처음엔 조수석 앞문짝 도어 도장불량으로 고객님께 상황을 알려드린 후 고객님의 의사대로 인수거부.......두번째 탁송된차는 문짝 재도장으로 색상 이색현상 발견 ㅠ.ㅠ고객님께 알려드리고인수거부!!다급히 영업 담당자가 전화와선, 임의적으로 반품은 안되니 지역에 파견된 주재원이 나가서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더군요... 헐!!몇시간 지난 투덜이 주재원이란 사람이 나와서 10여분을 살피더니 진주색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이색현상으로,착시가 생긴다며 문제 없다는 투로 떠 넘기려길래 태양빛으로 정면 각도로 보자고 했죠^^그사람 혼자서 계속 투덜이 하는 고약한 버릇까정 있더라구요^^꼼짝 못하게 문제의 이색을 지적했지요.....그리고선 "당신 가족이 새로구입한 차라면 저차를 새차라고 태우겠느냐고, 그렇게 우기겠냐고, 그냥 예스하며 키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했더니 투덜이하며 떠나더군요...... 그리고는 해질녘에 다른 트럭이 와서 실고 돌아갔습니다.--------------------------------------------------------------------------------------------------------------------------------- 만약 고객님이 그냥 직접 받으셨더라면 모르고 그냥 타고 다니실 수도 있겠지요.....그러다 나중에 알게 되면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서 어려운 분쟁의 소지만 남게되지요....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입장에서 최소한 트릭은 쓰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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